강아지의 언어, 카밍시그널
Editor.펫닥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강아지 '카밍 시그널'
강아지가 하는 행동이 궁금한 적 있으시죠?
반려견은 말 대신 행동으로 메시지를 전하곤 하는데요.
이를 ‘카밍 시그널’이라고 해요.
지금부터 반려견이 자주 보이는 카밍 시그널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1. 눈을 마주쳐요.
반려견이 견주의 눈을 마주친다면 “좋아해요, 사랑해요”라는 뜻이에요.
하지만 낯선 사람과 눈을 마주치는 것은 강한 경계와 도전을 의미하기 때문에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2. 시선을 피해요.
반려견이 시선을 회피하는 것은 “당신과 싸우고 싶지 않아요”라는 의미에요.
강아지가 자꾸 시선을 피하는데 마주치려고 한다면 거부감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가까이 가지 않는 것이 좋아요.
3. 고개를 갸우뚱거릴 때
반려견에게 “간식 줄까? 산책 갈까?”라고 말할 때 갸우뚱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반려견이 집중하고 있거나 호기심이 작용할 때 갸우뚱 거린다고 해요.
4. 코를 계속 핥아요.
강아지가 계속 코를 핥는 행동을 한다면 지금 처해있는 상황이 불편하고 불안하다는 의미에요.
반려견들이 잘못된 행동을 하다 마주치면 자주 보이는 행동이랍니다.
5. 하품을 해요.
강아지가 하품을 한다는 건 긴장,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 혹은 상대방에게 공격의 의미가 없음을 알려주는 뜻이에요.
강아지를 혼내는데 하품을 한다면 주인의 교육이 지루하다는 뜻이 아닌 진정하라는 의미라는 사실!
6. 귀를 뒤로 젖혀요.
반려견의 머리를 쓰다듬을 때 자세히 보면 귀가 뒤로 젖혀지는 경우를 자주 목격하시나요?
반려견이 귀를 뒤로 젖히는 것은 ‘당신에게 복종하고 있어요’를 의미해요.
7. 혀로 핥아요.
반려견이 혀로 핥는다구요?
이런 행동은 친근감을 표시하려는 행동으로 반려견들의 입장에서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최고의 호감 표시라는 사실!
8. 꼬리를 세운 상태로 기지개를 켜요.
반려견이 위 사진처럼 기지개를 켜는 자세에서 꼬리를 세우고 흔드는 자세는 “너랑 놀고 싶어! 놀아줘!” 하고 조르는 의미인데요.
하지만 하품이나 기지개를 연속적으로 한다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의미일 수도 있으니 잘 해석해야 해요.
9. 물건을 마구 물어뜯어요.
강아지들이 무언가 물어 뜯고 집을 어질러 놨다면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뜻으로 이해하면 돼요.
이런 행동을 보일 경우에는 꼭 산책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문제 행동을 교정할 수 있게 꾸준한 교육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