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강아지, 고양이를 돌볼 때 주의할 점은?
Editor.펫닥새 생명을 갖는 것은 매우 신비롭고 경이로운 일이지만,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시기이기도 하죠.
특히 임신한 어미의 경우
이 시기동안 많은 신체적 변화를 겪게 되므로
더욱 주의해서 보살펴 주어야 하는데요.
오늘은 임신한 강아지와 고양이를 돌볼 때
주의할 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강아지와 고양이는 약 63일 정도의
임신기간을 갖습니다.
이 기간 동안 아이에게는 평소와 다른
많은 신체적 변화가 일어납니다.
1~3주 차
사람처럼 입덧을 하기도 하며 식욕이 떨어지고,
생식기에서 연분홍색 분비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특별히 영양을 보충해 줄 필요는 없으나,
평소 먹는 양을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욕이 감소한 아이의 경우
물을 대신해서 반려동물 전용 우유를 주는 것도
사료의 영양소를 대체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또한 아직은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하기 전의
불안정한 상태이므로 무리한 운동은 삼가고,
평소의 운동량을 지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한 아이의 경우 면역력이 약해지므로
주변 환경을 관리해 주는 것 또한 중요한데요.
임신기간 동안에는 백신 접종과 약물 및 구충제의
투여를 할 수 없으므로 주변 환경을 청결히 관리해주어
아이가 다른 질병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4-6주 차
생식기와 유두, 배가 부풀어 오르고
체중이 증가하기 시작합니다.
임신 안정기에 접어드는 5주 차엔
배 속의 양수가 증가하고,
이로 인해 아이의 동작이 평소보다 느려지며
몸을 움직이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요.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아이를 억지로 움직이게 하기보단
푹 쉬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 시기부터는 양질의 영양소를
공급해 주는 것도 중요한데요.
식사량을 서서히 늘려주고
충분한 영양 공급을 해 주어야 합니다.
퍼피용 혹은 임신/수유용 사료는
영양 함량이 높아 임신 시 영양 보충에 도움이 됩니다.
7-9주 차
뱃속의 강아지들이 제 모습을 갖추고,
어미의 배가 급격하게 커지며
출산까지 이루어지는 시기입니다.
분만을 하고 초유를 만들어 내는 등
가장 많은 열량을 요구하는 시기인 만큼
양질의 영양분을 넉넉하게 준비해 주시고
충분한 영양소를 가진 음식을
꾸준히 먹고 있는지 확인해 주어야 합니다.
분만을 위한 안정된 장소를 준비해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외부로부터 자극이 적고, 조용하며
어두운 장소를 만들어 주고 평소 사용하던
방석이나 담요 등을 넣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출산 직전에는 체온이 하강하므로
수시로 체온을 측정해주어 출산이 임박했는지
체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8-9주 차가 되면 출산예정일과 상관없이
새끼를 출산할 수 있는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반려동물의 상태를 계속 체크해주고,
응급상황이 생길 경우를 대비해
근처 동물병원을 알아 두어
언제든 빨리 갈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합니다.
특히 8-9주 차가 되면 출산예정일과 상관없이
새끼를 출산할 수 있는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반려동물의 상태를 계속 체크해주고,
응급상황이 생길 경우를 대비해
근처 동물병원을 알아 두어
언제든 빨리 갈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새 생명을 낳고 나면
그 후의 관리 또한 매우 중요한데요.
어미는 출산 후 건강이 급격하게 나빠질 수 있으므로
신선한 물과 칼슘, 단백질 등의 영양 보충을 수시로 해주어야 합니다.
여러 마리를 출산한 경우 수유로 인한
체력 소모가 크므로 영양보충,
특히 칼슘 보충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양질의 지방과 필수지방산을 공급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지금까지 임신한 강아지와 고양이를 돌볼 때
주의사항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임신과 출산은 반려동물의 건강에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보호자님의 적절한 관리와 배려로 아이의 건강도 지키고
아름다운 새 생명을 낳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